영화 ‘밀정’이 압도적인 흥행력을 과시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지난 11일 60만 903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 11일 주말 이틀간 약 126만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17만 4144명을 동원했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작전을 그렸다.
영화는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 공유, 한지민, 신성록, 엄태구 등이 출연했다.
한편 ‘밀정’과 같은 날 개봉한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누적관객수 30만 546명으로 사뭇 차이를 보였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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