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늘(12일) 발표한 `8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달러화예금은 8월 한달동안 11억8천만달러 늘었습니다.
개인 달러화예금은 8억1천만달러 늘어났고 기업 달러화예금은 3억7천만달러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8월말 달러화예금 잔액은 569억2천만달러로 지난달(557.4억달러)에 이어 또 사상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달러화예금이 늘어나는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상하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가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개인의 투자성 예금이 늘어나면서 달러화잔액이 큰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유로화와 위안화예금은 대기업의 수입대금 결제 영향으로 각각 1억8천만달러, 9천만달러씩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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