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최대주주가 바뀐 코스닥 상장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3일까지 코스닥 법인이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건수는 1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2건)보다 43% 늘었습니다.
법인으로는 98개로 지난해(74개)보다 32% 증가했습니다.
최대주주 변경은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하며 해당 종목의 주가도 끌어올렸습니다.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한 코스닥 기업의 주가 상승률은 연초 대비 42.4%에 달해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 평균 수익률 -2.6%보다 45%포인트 높았습니다.
이는 최대주주 변경으로 인한 자금 유입과 신규 사업 확대 등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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