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리틀 포레스트’에 출연한다.
임순례 감독은 김태리와 호흡을 맞추며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앞서 일본에서 2부작으로 영화로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는 특유의 시선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음식을 담아 보는 즐거움을 기대케 한다.
임순례 감독은 “한 치의 여유 없이 바쁘게 휘몰아치고 자극적인 것들로 가득한 살기 힘든 요즘 세상에서 다른 방식으로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따뜻하게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영화의 주인공 혜원 역으로 김태리가 낙점됐다. 영화 ‘아가씨’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태리는 많은 관심 속에 ‘리틀 포레스트’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극 중 김태리는 각박한 도시 생활을 접고 고향 집으로 내려가 잊고 지냈던 아픔의 기억을 깨닫고 마음을 치유해가는 혜원 역으로 분해 청춘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태리는 “너무 큰 배역으로 누를 끼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 있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일 년이 꼬박 담길 촬영 현장이 정말 기대되고 설렌다. 좋은 에너지 가득할 이번 작품에 크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오는 2017년 1월 개봉예정이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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