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9일 오후 8시 33분 경 경주 남남서쪽 11km 지점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일부 기업체의 생산 라인이 가동중단되는 등 산업계에 일부 피해가 발생했지만, 진앙 근처 원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영향은 없으며 안전운전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수원은 지난 9월 12일 지진으로 정지되어 있던 월성원전에서 수동정지값 0.1g에 못 미치는 0.013g의 지진가속도가 관측됐고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정지되어 있는 월성원전은 정밀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금일 발생된 여진으로 인한 추가 영향이 있는지 긴급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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