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9월 적금금리 가장 높은 곳은 '웰컴·대신·고려 순'

이근형 기자

입력 2016-09-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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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축은행 적금금리가 한 달 전보다 소폭 높아졌습니다.



20일 저축은행 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3년만기 정기적금 평균금리는 2.83%로 2.81%였던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올랐습니다.




3년만기 기준 금리가 가장 높았던 적금상품은 웰컴저축은행의 아이사랑 정기적금으로 저축은행 중 유일하게 연4.00% 금리를 제공했습니다. 아이사랑 정기적금은 만 10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제공하는 상품으로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뒤이어 대신저축은행의 스마트정기적금이 연3.70%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3%대후반 금리를 제공해 1위를 차지했던 웰컴 m-정기적금과 e정기적금의 금리는 연 3.40%로 금리가 각각 0.4%포인트와 0.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한편 1년만기 정기예금의 경우 금화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이 연2.40%로 가장 높았고 페퍼와 키움, 스마트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이 연2.35%로 뒤를 이었습니다.

금화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영업점과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가입시 연 0.1%포인트 금리 우대를 제공합니다.


9월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1년만기 기준 연 2.05%, 3년만기 기준 연 2.12%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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