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세븐틴, 빅스 등 10팀 참여한 '유기견 입양 캠페인' 화보 공개

입력 2016-09-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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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매거진 쎄씨 10월호를 통해 남자 스타 10팀과 유기견의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쎄씨는 2008년부터 ‘아이러브펫(I Love Pet)’이라는 이름으로 유기견의 새 가족을 찾아주는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2016년은 쎄씨 22주년 기념으로 고태용, 권문수, 오디너리 피플, 앤디앤뎁 커리지, 참스 등 K-패션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남자 스타와 유기견의 커플룩을 경매에 붙여 낸 수익금을 동물단체 ‘케어(CARE)’에 기부할 예정이다. 참여 스타는 손호영, 이동휘, 권율, 윤박, 장기하, 공명, B1A4 산들, 빅스 레오&켄, 세븐틴, NCT DREAM 마크&재민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배우 이동휘는 “평소 유기견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이에요. 단지 귀여운 외모만 보고 강아지를 데려올 것이 아니라, 반려견과의 끈끈한 유대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럭키가 만날 가족들은 말 그대로 형제, 자매처럼 럭키를 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세븐틴은 12명 전원이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연습생 때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어요. 배설물도 치워주고 집도 만들어주고 함께 뛰어놀기도 했거든요. 시간이 주어진다면 작은 일이라도 돕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뻐요”라고 캠페인 참여 소감을 전했다.

NCT DREAM의 마크와 재민은 “주변 지인들이 반려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보면 정말 말 그대로 여동생, 남동생처럼 한 가족이나 다름 없거든요. 그런 가족 같은 아이들이 길가에 버려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까워요. 이번 쎄씨 ‘아이러브펫’ 캠페인을 통해 디키의 상처를 따뜻하게 보듬어줄 수 있는 새 가족을 꼭 찾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답했다.

쎄씨 22주년 기념 ‘아이러브펫’ 유기견 입양 캠페인 화보 및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쎄씨 10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타와 유기견의 커플룩 경매는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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