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길’ 김하늘 이상윤, 마주선 두 남녀 ‘설렘 혹은 불안’

입력 2016-09-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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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김하늘과 이상윤이 재회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이 21일 베일을 벗었다.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만나다”는 메인 카피처럼 ‘공항가는 길’은 첫 회부터 안방극장에 차원이 다른 감성을 선사했다. 웰메이드 감성멜로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것.

이 같은 ‘공항가는 길’의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준 것이 바로 두 남녀 주인공 김하늘(최수아 역)과 이상윤(서도우 역)의 섬세한 연기이다. 지난 1회, 둘의 인연은 몇 번이고 닿을 듯 말 듯 스쳤다. 그러다 방송 말미 같은 비행기에서 마주 하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은 아련한 끌림을 예고하며 안방극장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22일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드라마의 제목처럼, 공항에서 재회한 김하늘과 이상윤의 모습을 노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하늘과 이상윤은 공항 한 가운데에서 마주 서 있다. 승무원 복장의 김하늘은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있으며, 그녀의 앞에는 이상윤이 우두커니 서 있다. 어두운 밤, 인파가 빠져나간 공항. 두 사람의 재회. 이들이 다시 마주한 이유가 무엇인지, 이들의 인연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해당 장면은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공개됐던 장면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첫 공개 당시 마주 선 김하늘 이상윤, 두 사람의 미소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장면인 만큼, 이 장면이 향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또한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극 중 공항은 등장인물들에게 있어, 각자 이유는 다르지만 매우 의미 있는 공간이다. 그리고 22일 이토록 특별한 공간에서 두 남녀가 재회한다. 다시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에, 김하늘-이상윤 두 배우의 섬세한 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드라마 ‘공항가는 길’ 2회는 22일 오후 10시 KBS2에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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