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이 성범죄 관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연합뉴스 등이 24일 보도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정준영은 최근 만나던 여성 A씨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내용으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며칠 뒤 고소를 취하했지만 경찰은 정준영에 대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를 한 뒤 사건을 지난달 기소 의견으로 서울 동부지검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의 소속사인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여성이 사소한 오해가 생기자 우발적으로 고소한 사실이 있지만 바로 고소를 취하하고 수사 기관에 사실관계를 바로잡아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친고죄 특성상 절차에 의해 혐의 여부와 무관하게 검찰에 송치된 것”이라며 “현재 검찰에서도 정준영에 대한 추가 조사의 필요성이 없다고 보는 것으로 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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