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부사관에 입소해 남군을 뛰어넘는 체력과 훈련성적으로 화제몰이 중인 이시영이 이번엔 군대에서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이시영은 지난 ‘일밤-진짜 사나이’ 해군 부사관 특집에서 훈련 성적을 비롯해 심지어 엄청난 길이의 부사관 암기사항을 완벽히 외워 ‘암기 몬스터’라는 별명도 얻으며 진정한 여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시영은 먹는 것도 남달랐다. 25일 방송에서 이시영은 군대 점심 메뉴로 전복 삼계탕이 나오자 닭고기를 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후식으로 나온 수박도 남들보다 큰 조각을 골라 식판이 넘치게 음식을 담아왔다. 이시영은 본인의 닭고기 한 마리를 통째로 해치우고도 모자라 동기들의 식판까지 손을 대기 시작했다. 이시영은 닭고기를 남긴 동기들에게 “이걸 왜 남기냐”고 핀잔을 주며 동기들의 닭고기까지 총 닭 2마리를 해치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도 이시영은 배가 다 차지 않은듯 아쉬움을 전하기도했다. 이시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부에서 “시간이 없어 두 마리 밖에 못 먹었다”며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대형 군함인 ‘문무대왕함’에 탑승한 이시영은 해군의 뱃밥에 감탄하며 더욱 더 강한 먹방을 선보였다. 밥을 세 그릇을 퍼 먹어 남자 동기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하는가하면, 후식으로 나온 콜라를 앉은 자리에서 2캔을 해치우고 1캔을 더 챙겨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시영의 끝없는 걸크러시 매력은 일요일 저녁 6시 45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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