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3주 연속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

입력 2016-09-27 09:34  



솔로 발라더로서 이루기 힘든 3주 연속 정상자리를 임창정이 해내고 있다. 또한 부쩍 선선해진 날씨에 다른 솔로 발라더들도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는 27일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이 9월 3주차(9월 19일~25일) 주간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기 아이돌 그룹이 아닌 솔로 발라더로서 이렇게 장기간 1위 자리를 지키는 임창정의 저력은 최근의 차트에서 보기 힘든 이례적인 일이다.

드라마 OST가 차트 상위 20위권 중, 무려 절반인 10곡이 차지를 하며 차트를 점령하고 있으며 발표되는 신곡들마다 단숨에 상위권에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달의연인-보보경심 려’의 OST가 다섯 곡이 상위권에 올랐다. 그 중 신곡인 에픽하이의 ‘내 마음 들리나요(Feat. 이하이)’가 3위에, 백아연이 부른 ‘사랑인 듯 아닌 듯’이 19위에 각각 랭크 되어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또한 마찬가지로 다섯 곡이 상위권에 올라와있다. 그 중 신곡인 케이윌의 ‘녹는다’가 4위에 랭크 되어있다.

유재석과 EXO의 ‘Dancing King’이 지난주에 비해 16단계 올라선 2위에 랭크 되어있다.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되었고 방송을 통해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이 방영되며 팬 뿐만 아니라 대중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마무의 ‘NEW YORK’이 9위에 올라왔다. 마마무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세련된 곡으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10월 정식 컴백을 앞둔 선 공개 곡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의 데뷔 정규 앨범 타이틀곡인 ‘끝’이 13위에 랭크 되었다. 읊조리는 듯한 보컬과 잘 어울리는 트랜디한 곡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인 정식 데뷔의 시작을 알렸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바람이 선선해진 완연한 가을날씨에 임창정 뿐만 아니라 케이윌, 거미, 성시경, 한동근, 권진아 등 솔로 발라더들이 대중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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