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달샤벳의 `금토일`을 엿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됐다.
달샤벳은 28일 정오 공식 SNS 채널에 새 미니앨범 `FRI.SAT.SUN`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하고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 트랙은 `속마음`으로 힙합느낌의 시원한 드럼과 강렬하고 중독적인 여러 신스 사운드가 감상 포인트다. 매력적인 남자에게 어서 마음을 표현해 달라는 가사와, 이 곡과 특히나 잘 어울리는 달샤벳 멤버들의 보컬이 돋보인다.
두 번째 트랙은 새 앨범 타이틀곡 `금토일`이다. 히트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달샤벳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곡으로, 정신없이 하루하루가 흘러가지만 `금토일`만을 기다리고 기대해보자는 메시지가 달샤벳의 매력과 어우러져 앙증맞으면서도 도도한 노래가 탄생했다.
이어지는 트랙은 `좋으니까`다. 2015년 달샤벳의 1ST JAPAN 앨범에 `HARD 2 LOVE`라는 제목으로 발매됐던 곡을 한국어로 리메이크한 트랙이다. 원곡 발매 당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며 일본 골든디스크상을 수상한 곡인만큼 그 중독성과 완성도는 검증됐다는 평이다.
네 번째 트랙을 장식하는 곡은 `FLY BOY`인데 플레이보이 위에 `플라이보이`라는 위트 넘치는 제목이 눈에 띈다. 여자들에게 사랑이 넘쳐나는 바람기 많은 남자친구에게 하는 말을, 솔직하고 재밌는 가사로 즐겁게 풀어 낸 댄스 넘버다.
앨범을 마무리하는 트랙 `썸, 뭐`의 경우 특별한 사연이 담겼다. 달샤벳의 여름 싱글 타이틀로 계획됐던 곡이었으나, 미니앨범으로 컴백의 볼륨감이 커지면서 달링들을 위해 특별히 추가돼 의미를 더한 것.
달샤벳의 새로운 매력을 품은 미니앨범 `FRI. SAT. SUN`은 29일 0시 정식 발매되며 타이틀곡 `금토일`을 비롯한 수록곡들은 전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