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원은 27일, 네덜란드 하이테크 산업 경제사절단의 요청으로 기업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네덜란드 간 정상회담의 일환으로 네덜란드 대사관의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양 국가간 교류를 통한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준비됐다.
스마트 홈 등 첨단 산업, 게임을 포함한 창의산업과 농축산업 관련 기업 인사 7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찾았으며, 이중 스마트홈 관련 글로벌 기업인 그린피크를 비롯해 첨단 산업 기업들이 사물인터넷 우수 기업인 경동원을 방문했다.
특히 이 날 행사는 네덜란드 사절단이 대한민국의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력을 확인하고자 관련 기관 1곳과, 경동원을 포함한 2개 기업을 지정해 참관을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동원으로서는 관련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경동원은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방문자의 영상 통화는 물론, 가정 내 영상 확인, 비상알림, 가스밸브와 조명, 냉방 및 난방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며, 스마트 홈 시장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하나의 제품을 제어하는 것을 넘어서, 소비자가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 것.
특히 국가대표 보일러인 경동나비엔의 지주회사답게 경동원의 비디오폰 제품들은 관계사인 경동나비엔의 모든 각방제어 시스템과 보일러 제품과 연동을 통해,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안전과 난방, 편의기능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현장에 참석한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경동원의 이러한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력은 이미 여러 차례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4월, 보일러 업계의 관련 기술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사와 이동통신사, 홈 IoT 관련 기업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해 사물인터넷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제7차 ICT정책 해우소`를 개최한 바 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IoT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K-ICT IoT Award 2015`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도 경동원은 서울포럼 2016에 사물인터넷 우수 기업으로 참석해, 스마트 홈 시장에서의 위상을 자신 있게 선보이기도 했다.
경동원 오현준 NB부문장은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를 가능케 하는 사물인터넷 기술은 향후 산업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하며, "네덜란드 경제 사절단 앞에서도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해, 경동원은 향후 비디오폰, 각방제어, 난방 제어 솔루션 등 소비자에게 더욱 안락한 삶을 선사할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승한 팀장 shkoo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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