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여성 테이저건 제압…"제대로 맞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

입력 2016-10-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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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여성 테이저건 제압


술에 취해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테이저건에 의해 제압됐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2일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벌인 30대 여성 김 모 씨를 현장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1일 오후 6시 10분께 경기도 오산시의 한 편의점 앞에서 술에 취해 흉기로 자신과 주변 사람을 상해하려 해 결국 출동한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아 제압됐다.

한편 지난 8월에는, K리그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프리미어리그 출신의 데일리언 앳킨슨이 영국에서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아 사망하기도 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앳킨슨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테이저건에 맞아 1시간 30여 분이 흐른 시각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영국 경찰은 앳킨슨에게 테이저건을 쏘게 된 경위와 당시 정황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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