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현아 탈퇴, 6인→5인 체제 재편… 올해만 3번째 '탈퇴 수난'

입력 2016-10-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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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나인뮤지스` 현아가 팀을 떠난다.

나인뮤지스 멤버 현아는 지난달 30일을 끝으로 소속사 스타제국과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이로써 현아는 6년간의 활동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헌아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친필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현아는 "게도 이런 의례적이지만 슬프고 먹먹한 일이 찾아왔다. 굉장히 오랜 시간 고민하고 많이 생각해서 낸 결과지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내 생에 오지 않을 것만 같던 순간을 만들어준 우리 마인과 멤버들 평생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8월 9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한 나인뮤지스는 같은 해 10월 멤버 재경이 탈퇴하고 새 멤버 현아를 영입했다. 이어 2011년 8월 라나와 비니가 탈퇴하고 2012년 1월 경리를 영입했다.

이후 2014년 이샘과 은지, 세라가 차례로 팀을 떠났으며, 2015년 1월에는 소진, 금조를 영입하면서 8인조 체제로 재편됐다.

그러나 지난 6월 이유애린과 민하가 전속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나며 6인 체제가 된 나인뮤지스는 이번 현아의 졸업으로 5인 체재가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나인뮤지스는 혜미, 경리, 성아, 소진, 금조만 남은 상황. 5인 체제로 유지된다. 그룹 및 개별 활동 또한 지금까지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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