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시청자를 먹먹하게 한 연모지정 눈물 연기

입력 2016-10-05 07:13  



지난 4일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14회에서 박보검(이영 역)은 정인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여러 감정들 속에서도 끊임없는 그리움을 그려내며 연모지정(戀慕之情)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박보검은 “백운회의 일원으로 의심되는 자를 잡았다”는 말에 곧바로 옥사로 향했다.

행여 잡혀온 역적이 정인일까 불안한 마음에 직접 확인코자 하는 박보검의 모습은 걱정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김유정(홍라온 역)이 아님을 확인한 그는 짧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 한숨에는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이후 박보검은 동궁전 피습이 있었던 날을 떠올렸고, 김유정이 백운회의 일원으로 문을 열어 궐 안으로 자객을 인도하는 상상을 했다. 그는 자객의 검에 찔렸던 그 날의 고통이 또 다시 떠오른 듯 괴로운 표정을 지었고, “말도 안돼”라며 고개를 젓기도.

또한 텅 빈 정당에서 혼자 눈물을 흘리며 한없는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 마지막에 박보검은 외척세력의 계략으로 김유정과 재회했다.

그 어느 때보다 차갑고 날카로운 목소리로 “너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이내 자신의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듯 그녀를 와락 끌어안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검은 정인에 대한 복잡한 감정 속에서도 끊임없는 그리움을 드러내며 연모지정(戀慕之情)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내면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또 한번 시청자들의 감탄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