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로 돌아온 샤이니, 아날로그 감성에 화려함 입혔다(종합)

입력 2016-10-0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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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표 복고는 어떤 색깔일까.

샤이니(SHINee)가 다섯 번째 정규 앨범 ‘1 of 1’(원 오브 원)으로 컴백했다.

샤이니는 지난 4일 오후 2시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정규 5집 앨범 ‘1 of 1’ 발표회를 열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새 앨범 수록곡 및 컴백준비 과정에 대해 소개하며 신보 ‘1 of 1’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켰다.

소녀시대 수영이 MC를 맡아 특급 의리를 과시한 이날 발표회에서 샤이니는 90년대를 풍미한 뉴잭스윙 장르를 샤이니 만의 세련된 감성으로 재해석한 타이틀곡 ‘1 of 1’과 R&B 멜로디와 일렉트로닉 장르의 트랙이 만나 새롭고 재미있는 사운드를 선사함은 물론 멤버 종현이 작곡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하는 ‘Prism’(프리즘) 등 2곡의 신곡 무대를 공개, 더욱 참신하고 다채로워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샤이니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다들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 그만큼 열심히 만들어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 떨림, 설렘, 조금의 두려움도 있다. 무대에서 좋은 에너지로 표출 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정규 5집 앨범은 멤버들의 다채로운 음악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한 여자에게 ‘오직 하나뿐인 사랑’을 전한다는 내용이 담긴 뉴잭스윙 장르의 타이틀 곡 ‘1 of 1’부터 80년대 레트로 사운드와 현대적인 일렉트로 팝이 어우러진 댄스 곡 ‘Feel Good’(필 굿), LP에서 흘러나오는 느낌을 주는 노이즈 음과 아련한 도입부의 멜로디가 특징인 ‘투명 우산(Don’t Let Me Go)’, 80년대 특유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SHIFT’(시프트)까지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세련된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들이 수록되어 있어 샤이니의 개성 강한 음악 세계를 만나기에 충분하다. 또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한 종현이 작곡에 참여한 ‘Prism’(프리즘), 종현, 민호, 키가 직접 작사해 샤이니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표현한 ‘Don’t Stop’(돈트 스탑), 팬들을 위해 온유가 직접 작사해 더욱 특별한 스페셜 트랙 ‘So Amazing’(쏘 어메이징)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샤이니는 “자칫 위험할 수 있는 도전이었다. 멤버들 모두 걱정과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도 “샤이니의 색깔이나 시그니처 캐릭터를 입혀 해석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규 5집 ‘1 of 1’은 항상 새롭고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샤이니가 복고사운드에 도전한 앨범이다.

샤이니 종현은 “전체적으로 샤이니 색을 내포하면서 새로운 콘셉트를 잡으려고 노력했다. 타이틀곡 같은 경우엔 시도하지 않았던 복고풍으로 작업했다. 멤버들이 많이 참여하고 고민한 끝에 발표한 앨범이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샤이니 태민은 “직적접으로 7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의 어떤 가수를 오마주로 삼기 보다는 샤이니판 ‘범죄와 전쟁’이라고 생각했다”며 “우리가 어리긴 하지만 레트로 풍은 간접적으로 경험왔다. 비슷한 또래들도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타이틀곡 ‘1 of 1’ 뮤직비디오와 이번 앨범 자켓 및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을 공개하는 등 한층 깊고 진해진 샤이니 만의 개성 강한 음악 세계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컨템포러리 밴드를 내세웠던 샤이니는 참신한 시도와 개성 강한 음악 세계를 선보여 독보적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정규 4집 ‘Odd’로 국내 음원 및 음반 차트, 음악 방송 1위, 미국 빌보드 월드 차트 1위, 타이틀곡 ‘View’ 뮤직비디오로 2016년 5월 한 달간 미국 및 전세계에서 유튜브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K-POP 뮤직비디오 1위 등 국내외 각종 차트 정상을 휩쓴 바 있다. 이는 지난 2008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9년차가 된 샤이니의 탄탄한 팀워크를 증명하는 셈이다.

샤이니 종현은 “자연스럽게 맞춰진 부분이 있다. 사적인 부분을 존중한다. 사생활을 공유하지 않는다. 그게 프로페셔널 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샤이니 민호는 “멤버들이 10년 넘게 봐왔기 때문에 서로 잘 안다고 생각한다. 서로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잘 알아서 건드리지 않는다. 여러 가지 스케줄 할 때 힘든 멤버가 있으면 이끌어주고, 때에 따라서 서로 서로 잘한다”고 덧붙였다.

샤이니 키는 “팀워크를 의식하지 않아서 사이가 좋다. 꼭 팀이니까 협심해서 일을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번갈아가면서 저희를 내버려두다 보니, 이해가 높아지고 밖에서 보기에 팀워크가 좋다고 한다.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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