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통신요금이 감면될 것으로 보인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등 대상 국정감사에서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해 통신요금 감면대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 위원장은 "통신요금 감면을 비롯해 태풍 피해지역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이미 경주 지진 피해지역은 통신료 감면을 하고 있어서 (태풍 피해지역으로도 그 조치를) 확대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 의원은 "꼭 태풍 피해지역도 포함되도록 해달라"라며 당부했고, 최 위원장은 "미래부(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하겠다"고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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