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한 침수차량 피해액이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 6곳에 접수된 침수피해 발생건수는 800여 건으로 그에 따른 피해액은 103억 원 가량으로 추산됐다.
특히 이번 태풍의 경우 강력한 폭우와 함께 초속 56.5m에 이르는 역대급 돌풍이 몰아치면서 낙하물에 따른 차량 피해 역시 63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5일 기준 경남 지역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5일 기준 300건에 이르는 침수피해와 122건의 낙하물 피해가 발생하며 33억6000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울산 역시 29억4000만원 규모의 침수피해를 입었고, 제주 19억4000만원, 부산 18억원 등의 피해를 입었다.
한편, 침수차량 관리법은 빠른 시일 내 자동차 AS센터에 종합 차량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MBC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