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늘(10일) 공시를 통해 두산밥캣이 기존 증권신고서를 철회하고, 새로운 신고서를 통해 상장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두산밥캣의 공모 일정 등 공모조건이 변경돼, 두산인프라코어의 두산밥캣 주식 매각 계획도 변경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산밥캣은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공모를 추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밥캣은 오는 21일 상장을 목표로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공모가격이 희망공모가 4만1천 원에서 5만 원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산밥캣은 오는 11월 또는 내년 1월 중 상장을 재추진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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