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안(34)이 3살 연상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안과 예비 신랑은 1여년의 열애 끝에 오는 2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조안 소속사 도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정보기술(IT)업계 종사자로,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1년 전부터 연인이 됐다.
조안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예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겠다"면서 "연기자로서도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조안은 2000년 KBS 드라마 `드라마시티 첫사랑`으로 데뷔해 `토지`, `취다큐 별순검`, `다함께 차차차`, `광개토대왕`, `특수사건 전담반 TEN`, 영화 `여고괴담3-여우계단`, `홀리데이`, `서양골동양과자점 엔티크`, `마이 리틀 히어로`, `소리굽쇠` 등에 출연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
최근 조안은 명세빈에 이어 EBS FM `시(詩)콘서트`의 새 진행자로도 발탁돼 DJ로써의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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