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국내외 창업 멘토 대거 참여
청년 창업부터 은퇴 창업까지 창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이 `2016 서울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10월 11일(화)~12일(수)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대학생 등 예비 창업가는 물론 창업 이후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는 투자자 등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창업관련 최신정보와 전문적인 지식을 전파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섹션 구성을 통해 예비창업자 등이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정보도 공유한다. 세부적으로는 창업자와 투자자 등 창업관련 주체들이 함께하는 `상생의 장`, IT기술과 제조업 등을 융합한 `디지털 창업의 장`, 우수제품을 체험하며 창업을 맛보는 `참여의 장`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창업과 관련된 전시회와 서울창업포럼를 비롯해 자유로운 분위기의 창업 멘토 토크쇼, 창업 트렌드 토크쇼, 모의 크라우드펀딩 배틀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창업정책홍보관에서는 정부와 서울시 등 기관의 창업정책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예비창업자와 멘토들이 한자리에
이번 창업박람회에는 예비창업자들의 멘토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도 특징이다. 서울산업진흥원 기업투자센터 우수기업인 ▲스왈라비 ▲씨케이머틸리어즈랩 ▲직토 ▲누벤트 ▲윈드앰프 ▲엠플레어 ▲아토머스 등 창업 기업 60개 업체가 부스를 열고 창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아이템을 공유한다.
`서울창업포럼`에서는 창업과 관련된 교육, 마케팅, 법률 등 전문적인 지식멘토들이 참여한다. 투자가, 학계, 성공창업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나서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이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상담신청을 진행하거나, 현장을 방문해 상담 받으면 된다.
창업멘토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창업 멘토 토크쇼`도 눈길을 끈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의 창업파트 오프닝 연설을 시작으로, 파운트 김영빈 대표와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 이노디자인 김영세 회장 등이 참여해 창업자, 투자자들과 함께 실전 창업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온오프믹스 양준철 대표,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 우아한 형제들 박용후 총괄이사 등은 창업에 대한 현실적인 충고와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최신 창업트렌드도 알아보고, 창업지원도 받아
기업투자관(알림2관)에서는 초기창업자들이 겪는 투자유치에 대한 해법도 제시한다.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이고, 창업트렌드 토크쇼, 투자 컨설팅, 투자관련 상담창구 운영, 크라우드펀딩 교육 및 시민참여 경진대회인 모의 크라우드 펀딩 배틀 등을 진행해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 트렌트 토크쇼에서는 노스마운틴 조용국 대표 외 4명의 `스타트업 투자의 모든 것`, 핀테크전문가 패널이 참여하는 `핀테크의 어제와 오늘` 등이 진행되며, `모의 크라우드 펀딩 배틀` 경진대회 본선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향후 서울시 운영 창업보육센터 우선 입주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서울글로벌창업센터의 시제품 제작소, 창업공간 제공, 창업멘토링 등과 서울시 및 자치구가 추진하고 있는 창업정책과 지원 사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창업정책홍보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의 우수 아이디어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한편, 투자유치 등 창업 멘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며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그와 동시에 창업 붐을 조성하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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