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JWH-030가 심장 부정맥을 일으켜 돌연사 유발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국제 저널(Toxicology research)에 게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성대마는 전자담배 등과 함께 태워 흡입하는 환각물질로 가장 흔한 부작용은 빈맥입니다.
정부의 조사결과 JWH-030은 실험쥐(랫트) 심장세포, 실험쥐(랫트) 심장, 토끼 심장조직 등에 다른 합성대마(JWH-210, JWH-250, RCS4)보다 심장세포독성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WH-030 등 합성대마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신종 마약류 중 가장 많이 해외에서 국내로 밀수된 제품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가 심장부정맥에 의한 돌연사 위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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