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벤처 기업들의 정보 교류의 장, '2016 서울창업박람회'

입력 2016-10-12 14:52  



DDP서 11~12일 열려, 최신 창업아이템부터 동향까지 한 눈에

창업·벤처기업들이 좋은 아이디어 상품과 서비스를 갖고 있으면서도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바로 제품홍보 부분이다. 대기업의 대대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밀려 상품을 제대로 소개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창업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 교류의 장이 열렸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이 함께하는 2016 서울창업박람회가 지난 10월 11일(화)~12일(수)까지 양일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됐다. 창업을 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있는 투자자 등 창업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관련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창업 축제의 장이 되었다는 후문.

이번 행사는 창업관련 다양한 주체가 모여 함께하는 `상생의 장`, IT와 제조업 등이 융합한 기술기반의 `디지털 창업의 장`, 우수제품 체험 등을 통해 창업을 알아가는 `참여의 장`으로 구성됐다.

박람회 및 컨퍼런스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성공창업 스토리, 창업 멘토 토크콘서트, 창업기업 제품 전시 및 홍보, 상담관, 서울창업포럼이 운영됐다. 특히 서울산업진흥원 기업투자센터 우수기업인 스왈라비, 씨케이머틸리어즈랩, 직토, 누벤트, 윈드앰프, 엠플레어, 아토머스 외에도 60개의 창업기업들이 참여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품 홍보 부스에서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 밖에도 외국계 창업기업도 참여해 창업아이템과 동향을 한 자리에 만나며 의미를 더했다.

`서울창업포럼`이 진행하는 창업과 관련한 교육, 마케팅, 재창업, 법률 등의 상담도 진행됐다. 또한 창업을 시작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막막한 이들, 그리고 현재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은 창업멘토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충고를 들을 수 있는 창업멘토 토크쇼가 열리며 전문성을 더했다.

초기 창업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인 `투자유치`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행사가 기업투자관에서 진행됐다. 창업트렌드 토크쇼는 물론 투자 컨설팅, 투자관련 상담창구 운영, 크라우드펀딩 교육 및 시민참여 경진대회 `모의 크라우드 펀딩 배틀`이 진행됐다. 특히 `모의 크라우드 펀딩 배틀`에는 박원순 서울 시장이 참여해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의 크라우드펀딩 배틀`은 창업가들의 투자유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실제의 크라우드펀딩 투자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투자자(개인 및 법인투자자)에게 가상의 투자를 받는 과정을 통해 `창업아이템`의 사업성과 경쟁력을 검증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모의 크라우드펀딩 배틀` 경진대회의 입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과 향후 서울시 운영 창업보육센터 우선 입주권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서울시 및 자치구가 추진하고 있는 창업정책과 지원 사업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창업정책홍보관`도 운영됐다. 시제품 제작소, 창업공간 제공, 창업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정책정보를 제공했다. 다채로운 창업 정보가 가득했던 이번 2016 서울창업박람회를 통해 창업 붐이 조성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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