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용산전자상가에 전국의 공과대학 연구실들을 한 데 모아 연합 연구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디지털랩을 조성해 용산전자상가를 첨단산업 메카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첨단산업 메카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주변에 전국의 공과대학 연구실들을 한 데 모아 연합 연구센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올해 공과대학을 신설한 숙명여대와 MOU를 체결하고 용산전자상가 내에 학생 실습실과 연구, 창업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하철과 KTX역이 함께 있는 용산역의 장점을 살려 전국의 공대 연구실을 한데 모아 연합 연구실을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디지털랩을 만드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디지털랩은 새로운 전자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용산전자상가 활성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지는 시설입니다.
과거 용산 관광호텔 개발과 관련한 공공기여로 확보한 원효전자상가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밖에 용산전자상가 방송국도 운영해 미디어와 컴퓨터, 드론 산업에 대한 자원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도시재생사업 중 ‘중심시가지형’에 포함된 용산전자상가 일대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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