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호매실 B-2블록’ 분양 중

입력 2016-10-12 16:12   수정 2016-10-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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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 이른바 ‘녹색 바람’이 거세다.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형성되면서 쾌적한 자연환경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과 요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자연적 입지 조건은 희소성이 높다.

산, 공원, 호수가 인접한 주거지는 내 집 거실에서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책, 조깅 등을 하기도 좋아 마치 녹지공간을 내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도심지의 경우 녹지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주거공간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쾌적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주변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한 단지들은 주거선호도가 높아 분양권에 웃돈까지 붙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성동구에 공급된 `서울숲리버뷰 자이`는 한강생활권을 누리는 그린 프리미엄 대단지로 분양 당시 25.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아직 입주까지 2년의 기간이 남았지만, 전용 84㎡의 분양권에는 최대 5,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으며 거래돼 그린 프리미엄 아파트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속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대단지 ‘수원호매실 B-2블록’ 견본주택을 지난 7일 개관하고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택지지구 B-2블록에 위치하며, 12개동, △전용 75㎡ 167가구 △전용 79㎡ 46가구 △전용 84㎡ 786가구 등 총 99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풍부한 녹지공간과 막힘없는 파노라마 조망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수변공원이 있어 빼어난 경관은 물론 쾌적하고 여유로운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뒤로는 산림녹지가(시험림) 펼쳐져 있어 탁 트인 녹지공간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는 칠보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칠보산 등산로 이용이 쉽고, 금곡저수지을 비롯해 서수원 칠보체육관, 생태체험관 등 문화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중촌초, 칠보중, 칠보고까지 모두 도보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상업시설에는 사설학원가가 형성돼 있고, 수원호매실도서관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호매실지구 내 중심상업시설과 인접하고, 홈플러스도 가까워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인근에 이마트, 롯데몰, AK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많고, 권선행정타운, 병원 등도 위치하여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것도 단지의 장점으로 꼽힌다.

쾌속 교통망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호매실 IC가 있어 과천~봉담 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3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며,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및 경기도권으로 출퇴근도 편리하다.

주변으로 서수원 버스터미널과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2018년중 완공예정)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추어져 있다.

아파트 분양일정은 오늘(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8일이며 당첨자 서류 제출은 11월 1일~3일까지 내면 된다. 최종 당첨자에 한하여 계약 체결은 12월 5일~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호매실로 211(장애인종합복지관) 인근에 위치한다.


국승한 팀장 shkoo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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