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루이’ 황영희와 서인국의 화기애애한 현장 비하인드컷이 포착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루이’에서는 ‘앙숙케미’를 발산중인 황영희와 서인국의 교통사고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마리(임세미 분)의 차에 접촉사고가 난 루이(서인국 분)를 발견한 금자(황영희 분)는 3천원을 물어내라는 그를 대신해 교통사고 처리반을 자처했다.
“사람 쳐놓고 3천원으로 합의 보려는 건 처음”이라며 루이에게 다시 누울 것을 지시한 금자는 그를 ‘모자란 애’라 칭하며 제대로 된 합의금 지불을 요구했다. 이어 당황한 마리로부터 합의금을 받아낸 금자는 수고비 명목으로 이를 루이와 나눠가지며 ‘불량멘토’로서의 역할에도 소홀히 하지 않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공개된 비하인드컷은 황영희가 임세미를 향해 매서운 눈빛을 보이며 합의금을 요구하는 금자를 연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늘 복실(남지현 분)을 고생시키는 루이가 못마땅하지만 정작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루이 지킴이’로 나서며 츤데레 매력을 보인 금자로 완벽 변신한 황영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황영희가 트레이드 마크인 보조개와 눈웃음으로 현장을 유쾌하게 만드는 것부터 ‘원수’처럼 으르렁거리는 루이 역의 서인국과 다정하게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현장 모습이 담겨 있다.
‘쇼핑왕루이’에서 극중 아들인 조인성(오대환 분)은 물론, 루이&복실 커플과 빼놓을 수 없는 케미를 자랑하고 있는 황영희는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씬스틸러로서 활약하고 있는 바, 향후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황영희를 비롯해 서인국, 남지현, 윤상현, 임세미, 오대환 등이 열연 중인 MBC ‘쇼핑왕루이’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