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미니시리즈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가 6회 시청률 11.4%(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회 대비 무려 3.3%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수목극 2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쇼핑왕 루이’ 6회에서는 루이(서인국)와 복실(남지현)의 서로를 향한 마음이 더욱 깊어지는 가운데 또다시 루이에게 검은 그림자가 다가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쇼핑왕 루이’라는 아이디 주인이 복실임을 알게 된 중원(윤상현)은 루이를 찾아가 복실을 곤란하게 하지 말라며 당장 리뷰 쓰는 것을 그만두라 말했다. 루이는 복실을 위해 각서를 쓰고 중원의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루이와 중원의 황당한 동거가 시작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성(오대환)에게서 옥탑방에서 살인사건이 났던 사실을 듣게 된 루이는 중원과의 계약을 파기하고 복실에게로 단숨에 달려가 복실을 힘껏 안았다.
복실이 동생을 찾으러 간 사이 루이가 괴한에게 피습을 당한 듯한 상황에서 6회가 마무리되며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속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 13일(오늘) 밤 10시에 7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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