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이 ‘진짜 사나이’에 합류해 출연료를 전액 기부한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상남자 특집에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조타가 입대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상남자 특집’에는 숨겨진 멤버 한 명이 남아있었다. 김보성이 바로 마지막 멤버였던 것.
김보성은 촬영 전날,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로드FC 격투기 경기 연습 도중 부상을 입어 촬영 당일 합류하지 못하는 위기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평소 적극 후원하던 소아암 환자들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부상당한 몸을 이끌고 뒤늦게 합류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또 김보성은 이번 ‘진짜 사나이’ 출연료 전액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기부할 것을 밝혔다.
김보성은 이번 입대를 통해 평생의 한(恨)을 풀겠다고 밝혔다. 한쪽 눈의 시각장애로 인해 군대를 면제받았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한 것. 실제로 그는 군 입대를 여러 번 시도했으나 번번이 거절당해 군대가 한(恨)이 되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진짜 사나이-상남자 특집’은 10월 16일 일요일 저녁 6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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