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45)이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 어선으로 바닷길을 여는 선장으로 변신한다.
이서진은 1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삼시세끼-어촌편3` 제작발표회에서 "선박 면허증을 땄다"면서 "굉장히 낮은 점수로 합격했지만 한번 만에 붙긴 했다"고 자랑했다.
14일부터 방송되는 `삼시세끼-어촌편3`의 무대는 전남 고흥 앞바다의 작은 섬 득량도다.
이서진은 전편에서 지속해온 농촌생활을 청산하고 섬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부의 삶을 배우는 데 몰두한다. 이를 위해 선박 면허증을 실제로 취득해 `서지니호`라는 조그만 어선을 직접 운전한다.
그는 "사실 정선에서는 프라이팬도 하나 없었는데 여긴 냄비, 프라이팬, 화장실도 있고 환경이 좋아졌다"며 "다만 상점 하나 없고 밖에 나가고 싶은데 나갈 데가 없는 게 힘들다. 조만간 배를 타고 도망가고 싶어질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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