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경리가 시구를 맡아 야구장을 후끈 달궜다.
경리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의 시구를 맡았다.
LG 트윈스 시구자로 나선 경리는 유니폼을 리폼한 핫팬츠로 늘씬한 몸매를 뽐냈다. 팬들의 함성과 함께 마운드에 오른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는 와인드업 자세로 ‘시구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경리는 오른손에 글러브를 끼고 왼손으로 공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경리의 시구를 본 해설자들은 “여자 시구자가 왼손으로 던진 건 처음본다. 좌완투수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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