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올해 3분기에 매출 5조540억원, 영업이익 4,6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24.7% 각각 감소한 수치입니다.
LG화학은 "기초소재 부문은 고객사의 조업일수 감소 등 계절적인 요인과 환율영향 등으로 전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그러나 역내 정기보수 집중 등으로 견조한 스프레드를 유지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실적을 사업부문별로 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액 3조 5,247억원 ▲영업이익 5,1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3.5%가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3%가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6.8%가 증가했습니다.
전지부문은 ▲매출액 8,789억원 ▲영업손실 1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8.6% 증가했으며, 영업적자는 171억원이 개선됐습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액 6,406억원 ▲영업손실 1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1.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지속됐습니다.
LG화학은 "4분기에는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손익 달성이 전망되고, 특히, 전지부문은 물량 증가에 따른 큰 폭의 매출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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