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이 아내 김가연의 변한 모습을 폭로했다.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쇼윈도 부부’ 윤정수-김숙이 임요환-김가연 부부의 러브 하우스를 찾았다.
김가연의 ‘절친’ 김숙이 최근 두 사람의 둘째 딸 돌잔치에 참석하지 못해 미안했던 마음을 전하러 임요환-김가연 부부를 만나러 온 것. 미리 육아용품 전문점에 들러 아기 선물도 사고, 돌 반지까지 만반의 준비를 해온 윤정수-김숙 부부는 김가연이 밥상을 차리는 사이 임요환에게 결혼하고 나서 변한 점은 없는지 몰래 물어봤다.
이에 임요환은 잠시 망설이다가 “구속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다”며 꽉 잡혀 사는 현실을 은근슬쩍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세상에서 나를 제일 편안하게 해 주는 사람”이라는 칭찬을 늘어놓으며 아내 정서관리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임요환-김가연 부부는 손님을 맞아 푸짐한 음식을 내놓으며 결혼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그러던 중 김가연은 돌연 김숙에게 “너 난자 얼렸냐”며 “빨리 얼려놓으라고 했지 않냐”라는 말을 꺼내 옆에서 듣고 있던 윤정수의 눈을 반짝거리게 만들기도 했다.
임요환-김가연 부부와 함께 한 ‘쇼윈도 부부’의 에피소드는 18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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