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日 도레이 투자, 한일관계 발전 힘 실을 것"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6-10-19 14:18  




박근혜 대통령은 일본 도레이첨단소재의 구미 4공장 건설과 관련해 "도레이의 연이은 새만금과 구미 투자가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더욱 힘을 싣고, 다소 주춤했던 대한(對韓) 투자 확대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도레이첨단소재 구미 4공장 기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미래 산업의 쌀`로 불리는 탄소섬유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도레이의 투자는 한국 소재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첨단소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 가운데 하나"라며 "오늘 기공식을 계기로 우리 첨단소재 산업이 새로운 발전의 전환점을 맞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다 많은 외국인직접투자 유치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적극 참여해 나가야 한다"면서 "도레이와 같은 우수한 외국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함께 성공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기공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닛카쿠 도레이 사장과 면담을 갖고 그동안 우리나라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탄소섬유는 물론 첨단소재 개발을 위해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 4,250억원이 투입되는 도레이첨단소재 구미 4공장은 2021년 완공 후 탄소섬유 복합재료와 위생재용 부직포 등 첨단소재를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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