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북 경주에서 490번째 여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7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이 지난달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지진에 따른 피해 역시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주 지진 이후 지금까지 여진은 이번 지진을 포함해 총 490차례 발생했다. 규모별로는 1.5~3.0미만 471회, 3.0~4.0미만 17회, 4.0~5.0미만 2회 등이다.
한편 경주 지진 30여분 전인 오전 11시50분께 일본 지바현 동북부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일본 지바현 일대와 이바라키, 미야기, 도쿄 등 넓은 지역에서 진도 1~4의 진동이 감지됐다고 일본기상청이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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