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NLCS 4차전 방문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10-2로 완파,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사진설명=시카고 컵스 좌타자 앤서니 리조(가운데)가 20일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5회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리고 있다.(AP 연합뉴스)>
컵스는 4회초 4점을 뽑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벤 조브리스트와 하비에르 바에스, 콘트레라스가 연속 안타를 쳐 선취점을 얻었고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헤이워드의 2루 땅볼로 추가점을 냈다.
후속타자 에디손 러셀은 1사 3루에서 우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다저스는 0-5로 뒤진 5회말 1사 만루에서 나온 터너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으나 6회초 5안타를 내주고 실책 2개를 범하며 5점을 헌납해 결국 백기를 들었다.
1908년 이후 단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한 컵스는 올해 71년만의 월드시리즈 진출과 108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두 팀은 2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NLCS 5차전을 치른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