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계열사간 상호출자·채무보증 제한을 받는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지난 1987년 지정 이후, 29년만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20일 채권단 출자전환과 현대측의 감자에 따른 지분감소(23.1%->1.0%) 등으로 현대상선에 대한 계열 제외 요청을 승인했다며 이에 따라 현대그룹을 대기업집단에서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계열사 21개, 자산총액 12조8천억원이었던 현대그룹은 현대증권과 현대상선 등의 계열제외로 계열사 12개, 자산총액 2조5,643억원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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