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역대급 지진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02분 1초 경기 수원시 권선구 남쪽 2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났다.
지진의 위치는 북위 37.25도, 동경 127.02도이다.
이번 수원 지진은 규모가 작아 이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한편 지난 달 12일 경주 본진 탓에 발생한 여진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총 499회로 집계됐다.
규모별는 1.5∼3.0이 480회로 가장 많고, 3.0∼4.0 17회, 4.0∼5.0미만 2회이다.
최근 12시간 동안 규모 1.5 이상의 여진은 없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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