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이 SBS 라디오 ‘파워FM’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김영철은 2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증샷을 올리며, 첫 방송의 기쁨을 나눴다. 팬들이 보내준 ‘첫방 기념’ 선물 케이크와 함께 인증 사진을 올린 김영철은 “김영철의 파워FM 오늘 첫방 7-9시 매일 아침 만나요.”라며 “우리 팬들이 보내준 첫방 기념 선물 슈퍼파월 갓영철 땡큐! 저 잘했죠? 내일도 듣고 모니터해줘요! 힘을내요 슈퍼파월”라는 멘트도 함께 남겼다.
특히 첫 방송 오프닝에 “우리의 경쟁력은 부지런하고, 포기를 모르고, 꾸준하고, 성실하다는 것”이라고 말문을 연 뒤, “최화정 듣고 있나? 우리 이제 동급이야”라며 유쾌하게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또 MC신동엽이 “정말 잘됐다”며 문자를 보낸 것은 물론, “같은 시간대의 경쟁프로그램 DJ인 노홍철과 황정민 아나운서와도 연락이 닿았다”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기도 했다.
특히 파워FM의 1위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의 정찬우와 김태균은 “우리도 피해 다니는 후배다. 영철이가 아침을 굉장히 시끄럽게 만들 것이다. 즐겁고 쾌활하고 맑고 깨끗한 친구다. 김영철 파이팅!”이라며 축하 인사말을 남겼다.
이날 고정게스트 가수 유지환이 출연한 것은 물론 18년째 ‘이숙영의 러브FM’을 진행하고 있는 파워FM의 초대DJ의 자격으로 ‘이숙영’이 응원하며 출연했다. 이숙영은 “생각보다 아침방송 많은 분 들이 듣고 계신다. 술 안하고 잠을 일찍 자는 것, ‘아침형 인간’이 오래가는 노하우”라며 선배DJ다운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SBS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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