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현지시각 25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페이먼트·금융 서비스 컨퍼런스 `머니20/20`에 참가해 간편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올해 안에 러시아와 태국, 말레이시아 등 3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국가에서 서비스가 시작되면 미국과 중국, 스페인 등 총 10개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또 올해 국내에서 시작한 삼성페이 온라인 결제 서비스도 내년 초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차례로 내놓을 계획입니다.
삼성페이 온라인 서비스는 휴대폰 인증을 한번만 받으면 지문을 통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여러번의 인증 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다음 달부터 미국에서 `삼성 페이`를 통한 위치 기반으로 주변 상점의 할인 혜택과 쿠폰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인앱 결제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