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아파트 거래 호조…규제 예고 무색

홍헌표 기자

입력 2016-10-26 17:2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정부의 부동산 시장 추가 규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미리 사두자는 수요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홍헌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658건으로 하루 평균 426건이 거래됐습니다.

    이런 추세가 월말까지 이어진다면 지난 7월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을 성수기인 탓도 있지만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사둬야 한다는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신정섭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서울 아파트가 비교적 안전한 투자대상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시장에 몰림에 따라 매매거래도 꾸준히 늘고 있다."

    8.25 대책 이후 신규 주택공급을 줄이기로 하면서 기존 서울 아파트의 가치가 더 높아진 겁니다.

    정부가 강남발 부동산 시장 과열을 잡기 위해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추경과 건설 부동산 투자에 기댄 경제정책 운용 방향이 바뀌지 않는 한 정부가 강력한 규제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