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병우 고발 의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병우 민정수석의 거취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우병우 고발 의결이 이처럼 정치권의 핫이슈이자 ‘우병우’가 주요 포털 ‘실검’에 뜬 까닭은 국회 운영위원회가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기관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출석을 거부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기 때문.
운영위원장인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안건을 상정한 뒤 여야 위원들의 의견을 물었으며, 전원이 `이의 없다`고 밝힘에 따라 별도의 표결 절차 없이 가결을 선언하고 8분만에 산회를 선포했다.
우 수석은 지난달 7일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이원종 대통령비서실장 및 다른 수석급 참모들과 함께 국감 기관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하지 않았다.
우병우 고발 의결은 새누리당 내에서 우 수석의 거취가 정치권의 쟁점으로 남아 당에 부담을 주는 걸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불출석을 이유로 현직 민정수석이 검찰에 고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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