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클럽데이] 비씨월드제약, 신공장 가동...4분기 매출확대 본격화

신용훈 기자

입력 2016-10-27 13:49   수정 2016-10-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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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1> IR클럽데이 오늘은 비씨월드제약 홍성한 대표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먼저 회사소개 부탁드립니다.

    <홍 대표>

    비씨월드제약은 한마디로 "DDS 기술 특화 혁신형 제약기업"입니다.

    DDS 기술은 약물전달시스템이라고도 하는데, 약물이 인체에 효과적으로 잘 전달되게 하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여러번 먹어야 하는 알약을 한번만 먹어도 효과를 나타내게 한다 던지, 매일 맞는 주사를 1달에 1번만 맞아도 약효가 지속되도록 만드는 그런 기술들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DDS기술에 특화된 회사로 자체 개발한 4가지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2가지는 먹는 약에 대한 기술이고, 나머지 2가지는 주사제에 대한 기술입니다.

    이러한 원천기술을 활용하여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먹는 약 하나를 소개하자면 고지혈증과 당뇨병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 하루 한번 투여로 두가지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개량신약 복합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과제는 현재 보건복지부 국책과제 수행과 함께 임상시험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한 번 주사로 오래동안 약효를 유지하는 주사제이며, 한번 주사로 짧게는 2주 길게는 수개월동안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매출액의 약 15%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기존의 R&D프로젝트에 머무르지 않고 신규 R&D 프로젝트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리포좀 표적항암 주사제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 지난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CPhI에서 해외 유수의 회사들이 큰 관심을 보인 바 있습니다.

    <앵커2>

    국내외 시장 진출 현황은 어떤가요?

    <홍대표>

    이미 라이센싱 아웃되어 상품화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2개 있습니다.

    2013년에는 정신분열증 약에 대한 라이센싱아웃 계약을 체결하였고,

    2015년에는 전립선암 치료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모두 장기지속형 주사제입니다.

    정신분열증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시장 규모가 약 20조에 달하는 거대시장입니다.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매년 6내지 7% 성장을 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후에는 장기지속형 주사제가 정신분열증치료제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할 것이라는 보고서도 있을 정도로 미래 성장성이 높습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선진국사장에서 크게 각광받는 제품이라 비씨월드제약은 선진시장 파트너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EU-GMP, cGMP 공장을 건설하게 된 것 입니다.

    통상 기술만 이전하는 라이센싱 아웃 계약과 다른 점이 있다면 우리는 계약체결 후 우리 기술을 가지고 우리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여 완제의약품으로 직접 선진제약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입니다.

    <앵커3>

    신공장을 건설하게 된 배경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초기에는 해외 CMO에게 제품생산을 맡기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기술이 해외에 유출될 위험이 있고 새로운 소재를 탑재하는 여타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생산시설을 보유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우리가 생산시설을 보유하게 되면 우리는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으므로 새로운 소재를 탑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서방성주사제의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유럽 시장에 완제의약품으로 진출하기 위해서 해외 파트너와 GMP인증 및 품목허가와 관련하여 수시로

    논의하고 있으며

    우리는 연구와 생산에 집중하고 파트너사는 우리를 보완하여 GMP 승인과 최종 완제품의 허가를 담당함으로써

    효율적인 개발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난 8월 22일에는 EU-GMP 승인을 위한 신청을 완료하였습니다.

    2017년 말이나 2018년 초 유럽 허가관청이 직접 우리 공장에 방문하여 실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공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장기적인 먹거리 창출의 의미도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국내 매출증대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앵커4>

    최근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국책과제에도 선정이 됐는데요 관련내용 설명해 주시죠

    <홍대표>

    앞서 말씀드린 현재 상품화 단계에 있는 2가지 프로젝트와는 완전히 다른 소재를 탑재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량신약 개발을 위한 과제가 국책과제로 선정되었습니다.

    기존의 투여 방식을 개선하는 새로운 개량신약으로 개발하는 과제입니다.

    이과제 또한 글로벌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피어 서방성 주사제 기술은 여러 방면에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기술이어서

    여러 다양한 형태의 제품개발이 가능합니다.

    우리 판교 연구소에서는 치료의약품 서방성주사제 개발은 물론이고 최근 국내외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시장영역에서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평가될 획기적인 서방성 주사제 제품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5> 끝으로 올 4분기와 내년도 경영 목표와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주시죠

    <홍대표>

    사실상 금년 9월부터 신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생산 Capa 증대에 따라 4분기부터 생산량이 증대되어 내년부터 대폭적인 판매 증대가 예상됩니다.

    올해는 매출액과 이익 모두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신공장 효과 등으로 30% 이상의 매출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금년 6월 1일로 비씨월드제약 창립 10주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10년간은 정신없이 달려온 기간이었습니다.

    신공장가동으로 단기성장동력은 확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DDS 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리가 만든 완제의약품을 가지고 선진제약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등 중장기 성장동력도 어느정도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비씨월드 임직원 모두는 존경받는 글로벌 제약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주가치 재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겸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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