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던 배우 엄태웅의 부인 윤혜진이 둘째 아이를 유산했다.
27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엄태웅 피소 당시 임신 초기였던 윤혜진이 약 3주전 유산했다.
윤혜진은 현재 여행으로 마음의 아픔을 치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엄태웅 소속사 측은 “유산한 것은 맞다. 임신 초기부터 건강이 썩 좋지 않다고 들었다”면서 “과도한 추측은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엄태웅은 올 1월 경기도 성남시 한 오피스텔 마사지업소에서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으나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를 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엄태웅은 고소한 30대 여성은 해당 마사지업소 업주와 짜고 엄씨에게서 돈을 뜯기 위해 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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