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인 0.13%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특히 10월 4주까지 누계 상승률도 0.63%에 그치며 전년 동기 누계 상승률인 5.27%에도 한참 미치지 못했습니다.
서울과 지방 모두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줄어든 가운데, 정부의 보금자리론 축소 및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가 영향을 미치며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0.09% 포인트 줄어든 0.18%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지방은 공급물량이 많거나 기반산업이 침체된 충남과 경북이 각각 0.13%, 0.07% 하락했습니다.
전세시장 역시 신규 입주물량이 누적되며 0.07% 상승,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축소됐습니다.
감정원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일환으로 보금자리론이 축소 시행되고 과열 양상을 보이는 지역에 대한 규제 방안이 검토되며 추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위축, 관망세가 확대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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