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016’ 거미, 눈물의 여왕 등극…눈물의 심사평 ‘감성 심사’ 눈길

입력 2016-10-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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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슈퍼스타K 2016`에서 `눈물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28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거미가 매회 방송에서 참가자들의 무대에 폭풍 몰입하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이어지며 `눈물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거미의 눈물에 시청자들까지 덩달아 눈물이 난다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감성 또라이`라고 불리는 참가자 김영근과 이지은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 무대를 접하고 입술을 꾹 다문 채 눈물을 보였다. 이어 애잔한 감성이 돋보인 진원, 이세연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무대에서도 눈물을 보이며 제대로 소녀감성이 폭발한 것.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거미의 반전 매력에 그 반응이 더욱 크다. 특히, 거미의 눈물을 이끌어낸 참가자 팀이 배틀에서 승리하는 결과가 계속 이어지면서 `거미의 눈물이 곧 합격`이라는 승리 공식이 생길 정도.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거미 눈물=합격, 이것은 공식", "거미 언니 우는 모습 보고 나도 눈물", "거미 몰입도 역시 굿!", "슈스케 특명! 거미를 울려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거미가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슈퍼스타K 2016`은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4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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