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11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05% 하락한 18,161,1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0.31% 하락한 2,126.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 내린 5,190.1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는 미 3분기 경제성장률 호조로 강세를 나타내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이메일 재수사 소식이 전해진 후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미 FBI는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사설 계정으로 주고 받은 이메일 중 추가로 기밀이 포함된 것이 있는지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대선에서 클린턴의 승리를 예상하던 시장이 이메일 재수사 소식에 불안감이 증폭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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