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오프라인은 3.3%, 온라인은 16.2% 오르면서 전체적으로는 6.8%의 신장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오프라인은 편의점과 백화점 매출이 지난해 9월보다 각각 15.9%와 4.1%가 늘었지만,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3.5%와 2.7% 각각 줄었습니다.
특히 기업형슈퍼마켓은 지난 4월 이후 6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기록했습니다.
산업부는 "백화점과 편의점은 방문객이 증가한 것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반면, 대형마트와 SSM은 이른 추석으로 구매고객이 줄면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오픈마켓 20.0%, 종합유통몰 12.6%, 소셜커머스 9.3% 등으로 업종 전반에 걸쳐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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