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 3.2% 줄어...車파업·갤노트7 단종 영향

조현석 부장

입력 2016-11-01 10:01   수정 2016-11-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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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액이 419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20개월만에 반등에 성공한 뒤 두 달 연속 하락세지만, 수출 감소율은 지난 9월 -5.9%보다는 다소 줄었습니다.

10월 수출 부진은 자동차 파업과 갤럭시노트7 단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자동차와 무선통신기기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각각 11.8%, 28.1%씩 줄었습니다.

특히 무선통신기기의 감소폭은 2012년 7월 이후 4년3개월만에 최대치입니다.

수입액은 348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5.4% 감소해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7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는 2012년 2월 이후 57개월째 흑자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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