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캄보디아 은행협회와 함께 `한-캄보디아 금융포럼`을 열고, 협회간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2일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은행협회와 금융연수원 등과 `은행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캄보디아에 진출해있는 한국 금융사 9개 대표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 금융, 지급결제 및 모바일 뱅킹, 방카슈랑스, 신용정보 등 4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 뒤, 참석자들 간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캄보디아 은행협회 풍 키 세(PUNG Kheav Se) 회장과 한·캄보디아 은행협회간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 체결은 양국 은행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민간 차원의 상호협력 채널 구축을 위한 것으로, 이로써 은행연합회는 모두 10개국의 은행협회와 MOU를 체결하게 됐습니다.
하영구 회장은 이날 캄보디아 최대 은행인 에이스레다 은행도 방문해 금융서비스 제공 방안, 국내은행의 해외진출 전략 등을 협의했습니다.
또 하 회장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보건소 개소식과 해외봉사활동에 나서며, "한·캄보디아 양국간 우호증진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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